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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 사칭 피해 잇따라

제복까지 버젓이 입고, 소화기 강매․충약 강요

등록일 2008년03월2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소방서(서장 이창섭)는 최근 음식점이나 소규모 상점 등에 소방공무원으로 오인하기 쉬운 유사 제복을 착용하고 소화기 구입을 강요하거나 충약을 이유로 소화기를 회수해가는 등 피해사례가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지난 3일에는 아산시 신창면 소재 모 상점에 40대 후반의 남자가 들러 소방검열을 이유삼아 소화기 충약을 강요한 일이 있었다. 또 13일에는 온천동 소재 모 음식점으로부터 소화기 강매 사실 제보전화가 있는 등 소방공무원 사칭 소화기 강매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화재가 발생해 소화기를 사용했거나 실수로 터트린 것이 아니라면 정상적으로 보관 중이던 소화기는 충약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소방서측의 설명이다. 또 관리소홀로 사용상 장애가 있는 소화기는 전문 소방시설업체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고.

아산소방서 이창섭 서장은 “소방공무원은 절대 소화기 충약이나 강매하는 일이 없으며 소방관을 사칭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아산소방서나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의:583-0322, 국번없이 119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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