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총선을 앞두고 아산시의회 유기준 의원(무소속)이 지난 10일(월) 자유선진당 이명수 예비후보 캠프에 전격 합류했다고 자유선진당측은 밝혔다.
유기준 의원은 “4·9 총선에 나서 이명수 후보을 돕기로 결심하고 정식으로 캠프에 합류했으며 앞으로 이명수 후보의 필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기준 의원은 이명수 캠프 합류 이유에 대해 “현재 총선에 출마한 예비후보 중 아산에 대해 가장 많이 알고 준비된 후보며 앞으로 아산시가 더 풍요롭고 살기 좋은 일류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이명수 후보가 반드시 당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자유선진당의 입당에 관련해서는 “캠프 합류가 입당을 꼭 해야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현재로서는 무소속으로 남을 계획이며 입당은 차후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수 캠프도 현재 아산시의회 14명의 의원 중 11명이 이훈규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한 상황에서 무소속 유기준 의원의 캠프 합류를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캠프 관계자는 “이번 유기준 의원의 합류로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직책 등에 대해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 후보를 비롯해 캠프 관계자, 당원까지도 유기준 의원에 대한 기대와 바람이 매우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