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을 통해 총선승리에 자신감을 보이는 평화통일가정당 유경득 예비후보.
평화통일가정당(이하 가정당) 소속 충남 아산의 유경득(43) 예비후보가 지난 10일(월) 오후 3시 아산시 온천1동 신성빌딩 4층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지난달 13일 일찌감치 총선 출사표를 던진 유 후보는 정계에 새롭게 입문해 부족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아산시 곳곳을 돌면서 얼굴알리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이날 개소식은 아산출신의 박보희 한국문화재단 명예총재와 엠마누엘 밀링고 천주교 전 대주교를 비롯해 충남의 가정당 예비후보 8명과 이경준 전 선문대 총장, 남명우 전 아산시의회 의장, 원유성 전 시의원, 김응규, 유기준 아산시의원, 권태신 향교 전교 등 지역인사와 가정당 당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밀링고 대주교는 축사를 통해 “전 세계를 품고 사랑할 수 있는 자세를 가지고 정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보희 총재는 유 후보에 대해 “평소 아끼던 후배로 아산의 발전을 위해 출마할 것을 권유해 왔다”며 “아산을 국제적인 도시로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유경득 예비후보는 “아산은 왕이 방문했던 온천도시로 아산의 자존심과 자부심을 되살리고 싶다. ‘가정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가정당의 가치에 동감하고 한국사회를 변화시키고자 한다”며 국회의원 출마동기를 밝혔다.
또 “아산의 비전은 국내에만 한정된 것이 아닌 한중일을 연계해 세계적 관광과 교육도시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평화통일가정당 유경득 예비후보 사무실 개소식에 350여 명의 당원 및 지역인사들이 참석해 성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