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서장 고학곤)는 노상에 주차된 차량과 차량 안에 있던 금품을 훔친 10대 피의자 6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모군(17·읍내동) 등 6명은 지역 선후배 사이로 지난해 12월12일 새벽 2시 아산시 권곡동 소재 모 아파트 노상에서 B모씨 소유의 승용차를 훔치고, 아산시 일대에 주차된 차량 7대에 들어가 4회에 걸쳐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상습적인 차량털이 사건 발생에 대한 첩보를 접수하고 피의자를 추적해 핸드폰 위치추적 및 인터넷 게임접속 실시간 추적 등을 통해 홍성군의 한 PC방에서 김군 등을 검거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또다른 범행사실이 있는지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