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3~5월까지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방역의식 고취 및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아산시는 3~5월까지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방역은 중국, 북한의 구제역 발생 동향 및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들의 구제역 유입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산업경제국장을 상황실장으로 5개 반 27명으로 특별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해 가축 전염병 발생신고 전용전화 운영과 소·돼지 등 가축사육농가 1423농가에 대한 일제 소독의 날을 운영한다.
또한 악성가축 지속적 확인 및 조기 색출을 위해 18개 반으로 편성된 공동방제단과 합동으로 혈청검사 실시, 자율방역용 소독약품 주기적 공급 등 구제역 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한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으로 계절적 위험성이 감소됨에 따라 평상시 방역체제로 전환하고 구제역 유입 및 발생위험성이 높은 3월~5월을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해 차단방역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매주 수요일 축산 농가 일제소독의날 운영, 의심축 조기 발견을 위한 예찰강화와 혈청검사추진, 방역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강화, 구제역 도상훈련 확대, 외국인 근로자 및 현지 종돈장 관리강화 등 관계자를 조사하고 교육을 통해 구제역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아산시 축산과 최성혁씨는 “축산농가가 소독과 차단방역만 잘하면 구제역을 막을 수 있으므로 매주 1회 이상 농장 안팎 소독을 실시하고 농장에 출입하는 사람과 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 및 출입통제, 평소보다 세심한 임상관찰을 실시해 나가야 한다”며 “축산농가의 방역의식을 개선하고 이상증세를 발견할 때에는 읍·면사무소나, 시청 축산과 또는 국번없이 ☎1588-4060으로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