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소화기내과 김선주(58) 교수가 제14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김선주 신임 병원장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1984년 5월 순천향대 천안병원 소화기내과에 부임해 순천향대 천안병원 진료부장, 순천향대 구미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췌담도학회 부회장과 대한소화기학회 대전충청지회장도 역임한 바 있는 김병원장은 SCI급 논문만 30여 편에 이를 정도로 많은 연구 성과를 거둔 우리나라 소화기질환 치료의 권위자다.
취임식은 지난 3일(목) 오전 9시 병원 교육관 제1강당에서 순천향대학교 서교일 총장과 김부성 순천향의료원장을 비롯해 300여 명의 병원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병원은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다”며, “환자중심의 원-스텝 진료체계를 조성하고, 경쟁력 있는 진료 분야를 집중 육성해 병원을 중부권최고병원으로 자리매김 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가족으로 김정순 여사와 1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