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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예비후보, 농촌진흥청 존속 주장

이명수 예비후보

등록일 2008년01월2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민중심당 이명수 예비후보.
식량안보차원 독립적 국가 연구기관으로 반드시 남아야
국민중심당 이명수(52) 예비후보가 최근 이명박정부 인수위가 발표한 정부부처 통폐합 개편안에 대해 “지나치게 비대화된 정부부처의 슬림화라는 총론에는 찬성하나, ‘농촌진흥청’의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의 전환 계획 등에 대해서는 분명한 반대”를 표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1990년 중반 우루과이라운드 개방이후 자유무역협정, 2015년 쌀 관세화 등의 조치들로 인해 우리 농업의 국제 경쟁력이 더욱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국가의 식량안보와 국민의 식량주권보호라는 국가적 중대사에 대한 철저한 연구와 확실한 대비책을 실행하는 부서를 없애겠다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또 “FTA와 같은 개방화에 따른 농업선진국과의 경쟁에서 낙오되지 않기 위해서는 정부주도하의 농업기술 개발이 필요하고, 쌀을 포함한 식량작물에 대한 연구는 반드시 국가연구기관에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와 같이 농촌진흥청이 국가 연구기관으로 존치돼야 농업기술개발 및 보급에 대한 중추 역할을 담당할 수 있고, 국가 차원에서의 기술 개발에 대한 조정과 국민에 대한 지속적인 서비스가 용이할 것”이라며 “농업연구에 대한 중복투자에 의한 예산낭비나 특정품목의 과잉생산에 의한 농정혼선을 방지해 궁극적으로 식량 자원의 국가적 위기상황에 대한 대처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지난 19일(토) 아산시 모종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 활동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최근 아산·천안지역 통합 논란에 대해 “상생발전의 협력은 가능하나, 서로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통폐합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못 박았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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