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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신도시 2단계 개발사업 본격화

아산신도시 2단계

등록일 2007년12월1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신도시 2단계 탕정지구 조감도(건설교통부는 아산신도시 탕정지구 1765만㎡에 대한 사업승인과 함께 개발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탕정지구 1765만㎡ 개발계획 승인… 2011년부터 주택공급

아산신도시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3일(월) 현재 건설중인 아산신도시 1단계(배방지구)사업에 이어 아산신도시 2단계(탕정지구)사업에 대한 개발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아산신도시 2단계 사업부지 면적은 1765만㎡로 1단계 배방지구 367만㎡와 합할 경우 전체면적은 분당(1964만㎡)보다 큰 규모인 총 2132만㎡에 달하는 대규모급 신도시다.

이번 개발계획이 승인된 2단계 탕정지구는 아산시 탕정면, 배방면, 음봉면 및 천안시 불당동, 백석동, 신방동 일원에 17만3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5만7800세대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주요 개발지표를 살펴보면 ▷인구밀도는 분당(199인/ha)의 절반 수준인 94인/ha로 역대 신도시중 가장 낮은 분포를 보인다.(판교 95, 동탄 134, 김포 154, 파주 124) ▷공원?녹지율은 분당(19.4%)의 1.5배인 30.7% ▷공동주택 평균용적률이 157%에 달하는 등 중?저밀도의 친환경 도시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주택은 ▷공동주택 5만3000여 세대 ▷단독주택 4000여 세대로 구성되며 8500여 세대의 중·저층 아파트를 계획하고 ▷국민임대 6500세대가 공급되는 등 주거유형을 다양화한 부분도 눈에 띈다.
아산신도시는 고속철도를 이용할 경우 서울에서부터 30분대에 진입하고 신도시주변에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전철 등 광역교통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건설교통부 신도시개발팀 조노영 팀장은 “수도권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경부고속도로의 북천안IC를 신설하고, 이와 연결되는 도로를 개설해 경부고속도로에서 직접 연결을 계획하는 등 광역접근성 향상을 위한 교통계획을 마련중”이라고 말했다.

신도시 인접지역 무엇이 개발되나

이와 함께 신도시와 인접한 곳에 탕정 LCD산업단지 460만㎡가 개발 중이다. 현재 1단지 250만㎡는 완공돼 가동 중이며 2단지 210만㎡는 2015년 준공목표로 대지조성공사가 한창이다.
신도시개발팀에 따르면 사업지구 내에는 기존 선문대 외에도 2개 대학 유치를 추진하는 등 자족성을 갖는 대규모 신도시로 향후 수도권 기능 분담을 위한 지역균형발전의 견인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아산신도시만의 특성화를 위해 아산만광역권 중심도시 건설을 목표로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산?학?연 복합신도시’ 자연과 더불어 삶을 누리는 ‘자연친화도시’ 편리하고 안전한 ‘미래형 첨단도시’를 컨셉으로 개발계획을 수립했다.

▶‘산·학·연 복합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탕정지방산업단지, 천안산업단지 등의 기존 산업인프라와 대학유치를 바탕으로 산업과 대학의 연계를 지원하는 R&D기능, 컨벤션센터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학 주변으로 다양한 특성을 갖는 캠퍼스타운을 조성해 지역사회와 대학간의 상호 시너지효과를 도모하며, 각 생활권별 특화기능과 연계한 복합커뮤니티를 계획해 지역공동체 의식 제고와 사회적 통합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지구내 매곡천을 활용해 대규모 중앙호수공원 등 다양한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신도시 전체의 순환체계 구축 및 우수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자연친화도시’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또 자전거도로는 도로와 완전히 분리해 주요 공원녹지축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자전거중심도시를 계획하고 있다.

▶‘미래형 첨단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공간적 특성을 반영한 미래형 U-City를 실현하고, 무장애 설계개념의 도입, 경관·생태 등을 고려한 다양한 주거유형 및 구조물 설계 등을 계획하고 있다.
아산신도시 2단계 탕정지구의 개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대한주택공사에서는 내년 중에 보상절차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2010년 착공해 2011년 첫 주택분양을 시작하고, 2013년부터 입주가 이뤄진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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