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서장 고학곤)는 호텔 프런트에 직원이 없는 틈을 이용해 침입한 후 금품을 절취하다 호텔직원에게 발각되자 주먹을 휘둘러 폭행한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정모씨(30·둔포면)는 지난달 23일 온천동 모 호텔 프론트에 몰래 침입해 간이금고에서 현금 40만원을 절취하는 1차 범행을 저질렀다. 이어 지난 4일(금) 같은 방법으로 금품을 절취하려다 발각되자 체포를 면하려고 주먹으로 직원의 안면 등을 구타해 상해를 입혔다.
경찰은 호텔 CCTV 분석결과 정씨를 검거해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