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화초등학교(교장 황대연)는 학생들의 환경보호 의식과 절약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3일(월)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했다.
이 행사를 위해 학생들은 집에서는 잘 쓰지 않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필요하고 사용 가능한 물건을 가져왔다. 학생들은 집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의류, 신발, CD, 장난감, 액세서리 등을 가져왔는데 모아진 물품들이 무려 3000점이 넘었다
학생들은 이 번 행사를 통해 물자 절약 정신과 다른 사람과 나눠쓴다는 협동정신을 배웠으며 올바른 경제의식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이 번 행사에는 용화초등학교 봉사단 어머니들이 적극 도움을 주었다.
이날 행사에서 남은 물건들은 인근 보육원에 보낼 예정이다. 용화초 봉사단은 앞으로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일일찻집’을 여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생활을 실천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