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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 재래시장 상품권 이용으로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
아산사랑 상품권으로 지역사랑 실천을
아산 재래시장상인연합회(회장 황의덕)는 지난 24일(목) 온궁로와 온천동 재래시장 일원에서 재래시장 상인, 공무원 등 40여 명과 ‘아산사랑 상품권 이용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아산사랑 상품권’은 대형마트 입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아산시가 지난해 12월 상품권 7억5000만원을 발행해 판매하고 있으며, 1월 현재 3000여 만원의 상품권이 판매돼 유통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주요 구매자가 공무원, 기관, 기업체 등에 한정돼 있고 상품권을 취급하는 상인들의 인식도 낮아 상품권 이용에 여러 가지 불편을 초래해왔다.
이번 캠페인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재래시장 상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는 한편 ‘아산사랑 상품권’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재래시장 상인연합회에서 자발적으로 실시하게 됐다.
재래시장상인연합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통해 재래시장을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설맞이 물가관리에 행정력 집중키로
아산시는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주요 성수품에 대한 원활한 수급과 가격동향 일일점검, 개인서비스 안정관리, 불공정 상거래행위 근절, 검소한 설 보내기 운동 등 지역물가안정관리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1월23일~2월1일까지 10일간 ‘설명절 지역물가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가안정관리체계 확립 및 물가관련 부서간 협조체제유지를 위해 물가관리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설주요 성수품 수급 및 관리를 위해 쌀, 쇠고기, 조기, 과일 등 농·수·축산물 20개 중점관리품목과 이·미용료 등 10개 개인서비스요금의 가격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유통관계자 및 소비자단체 등 협의를 통해 원활한 성수품 공급대책을 마련하는 등 물가안정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재래시장, 대형마트 등 주요성수품 취급전문점들의 ▶원산지 미표시 ▶부정유통행위 ▶위조상품 ▶계량질서 확립 등 불공정거래행위 감시 활동을 소비자단체와 합동으로 3개반 12명의 단속요원을 편성해 현장중심으로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특히 차분하고 검소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알뜰 차례상 차리기, 알뜰구매정보, 과소비 자제 등 공직자 실천사항을 솔선수범하기로 하고 요식업소, 숙박업소, 이·미용업소 등 3900개소에 대한 서한문 발송 시 소식지 게재 등 합리적인 소비분위기 조성으로 검소한 설 보내기 계도 홍보활동과 함께 설 대비 지방물가 안정관리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