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배방면 3만번째 주민이 된 김민수씨가 배방면사무소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가졌다
아산시 배방면사무소(면장 이제용)의 새해 첫 업무시작과 함께 배방면 인구가 3만명을 돌파했다.
배방면은 지난 2일(수) 3만 번째 면민으로 등록한 김민수(34·경기통 평택시에서 전입)씨에 대해 환영식을 갖고 꽃다발과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날 전입한 김민수씨는 지난달 결혼식을 갖고 신혼집을 배방면에 마련하며 새해부터 기분 좋은 출발을 가지게 됐다.
배방면은 1914년 3월10일 충청남도령 제39호에 의거 배방면으로 개칭돼, 2004년 인구 2만명을 달성한 후 3년 만에 인구 3만명을 넘기면서 읍 승격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됐다.
배방면은 아산시 총 면적의 10%를 차지하며 12개 법정리, 49개 행정리, 그리고 59개의 자연마을로 구성돼 있다. 지역적으로는 천안아산역이 위치해 있으며 올해 말에 전철화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과 연결되는 교통의 요충지가 될 전망이다.
현재는 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아파트, 공동주택 등의 건설로 인구가 급증, 도시지역으로 발전되면서 도농복합지역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2008년까지 353만7000㎡에 2만4000명을 수용하는 제1단계 사업에 이어 2016년까지 총 2928만94000㎡에 대해 25만 명을 수용하는 아산신도시개발사업이 완료돼 향후 도시지역으로서의 무한한 발전이 기대되는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