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기동수리반 운영… 관리요령 안내문 꼼꼼히 살펴야
겨울철을 불편 없이 보내려면 수도관 동파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아산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강춘구)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각 가정에 수도관 동파예방 및 보온요령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또 2개조 8명으로 구성된 긴급 수리반을 편성하는 등 동절기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수도관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도계량기 보호통에 담요, 헌옷 등으로 보온처리를 하고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영하 10도 이하 혹한이 지속될 때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물을 흐르게 해야 한다.
특히 단독주택이나 복도식 아파트의 경우 수도계량 동파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수도계량기 보온에 유의해야 한다. 수도관의 보온요령은 아산시 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수도관이 얼었을 때는 아산시 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과에 신고하면 즉시 동파계량기를 교체해주며 교체비용은 각 가정에서 부담해야 한다.
아산시 상하수도사업소 장은숙씨는 “계량기가 얼어붙으면 헤어드라이기로 계량기함 배관 주변을 녹이거나 계량기를 수건으로 감은 뒤 끊는 물로 배관주변에서 계량기 쪽으로 녹여야 유리가 깨지지 않는다”며 수도계량기의 동파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문의:☎537-3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