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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행정사무감사-농촌/농가 빚은 늘고 수입은 줄고…도시/기르던 애완동물 거리로

행정사무감사

등록일 2007년12월0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농민 3명 중 1명 4512만원 부채 아산시 농업부채가 1만1725농가에서 529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아산시의회 김응규 의원이 농협중앙회 아산시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서 나타났다. 아산시 농업인구를 3만4782명으로 볼 때 3명 중 한 명이 부채를 안고 있는 셈이다. 또 농가당 평균부채는 4512만원으로 나타났다.

부채를 안고 있는 농민의 83.6%인 9809명이 5000만원 이하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반면 전체 부채농가의 0.75%인 89명이 3억원~5억원 사이의 고액부채를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부채의 편중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332명의 농민들이 45억9300만원의 부채를 연체한 것으로 나타나 부채로 인한 자금압박도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아산시 농정과 윤재성 과장은 “경작규모가 커지는 농가들이 농기계구입이나 건조저장시설 등 대규모 투자가 이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응규 의원은 “농가 빚은 늘고 수입은 줄고, 농촌붕괴의 한 단면인 것 같다. 이들이 삶터를 옮겨 도시로 진출하면 도시의 서민층과 새로운 생존경쟁을 벌이게 될 것이고 사회문제로 확산될 수도 있다”며 “지자체의 한계가 있겠지만 다각도로 지원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은 ‘뱀장어’ 평택은 ‘쏘가리’

“쏘가리는 방류해도 평택사람만 좋은 일 시킨다. 반면 뱀장어 방류는 아산사람들에겐 큰 혜택으로 돌아올 것이다”

현인배 의원은 어족고갈을 막고, 내수어민을 지원해주기 위해 천적으로 방류하는 어종에 대해 어종의 습성을 고려해 실시하라고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현 의원에 따르면 쏘가리는 성장하면서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는 습성을 가졌기 때문에 평택쪽으로 향하는 반면 뱀장어는 깊은 곳으로 내려가는 습성 때문에 아산쪽으로 향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평택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아산호에 방류하는 어종은 뱀장어가 적당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아산시와 평택시의 경계를 이루는 아산호 면적은 2270㏊며 이 중 686㏊가 아산지역에 포함돼 있다. 아산호는 현재 배스와 블루길 등 외래어종이 10~30% 서식하고 있어 토종물고기의 어족자원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또 아산시와 당신군의 경계를 이루는 삽교호 면적은 2174㏊며 이 중 1234㏊가 아산시에 포함돼 있다. 삽교호 역시 외래어종인 배스와 블루길이 10~40%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아산시는 외래어종 퇴치를 위한 천적어종 방류사업으로 삽교호에는 최근 3년간 쏘가리 7만4000마리를 방류했으며, 내년에는 아산호와 삽교호에 각각 쏘가리 4만마리 방류를 계획하고 있다.


아산맑은쌀, 관리가 더 중요하다

아산맑은쌀에 대한 관리문제가 지적됐다. 여운영 의원이 아산시 농정과에서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6년 아산시에서 포장재 12만5000매를 지원했고, 2007년에는 30만매 이상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 의원은 “해를 넘기며 상당부분 포장재가 재고로 남는 것으로 아는데 이를 어떻게 처리하는가”물었다.
이에대해 농정과 윤재성 과장은 “장재에 표기된 연도위에 스티커로 새로운 연도를 표기해 재활용 하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이에대해 여 의원은 “이는 결과적으로 아산의 대표적인 쌀 브랜드인 아산맑은쌀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시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대해 윤 과장도 공감을 표하며, 철저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아산농민 3명 중 1명 4512만원 부채

아산시 농업부채가 1만1725농가에서 529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아산시의회 김응규 의원이 농협중앙회 아산시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서 나타났다. 아산시 농업인구를 3만4782명으로 볼 때 3명 중 한 명이 부채를 안고 있는 셈이다. 또 농가당 평균부채는 4512만원으로 나타났다.

부채를 안고 있는 농민의 83.6%인 9809명이 5000만원 이하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반면 전체 부채농가의 0.75%인 89명이 3억원~5억원 사이의 고액부채를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부채의 편중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332명의 농민들이 45억9300만원의 부채를 연체한 것으로 나타나 부채로 인한 자금압박도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아산시 농정과 윤재성 과장은 “경작규모가 커지는 농가들이 농기계구입이나 건조저장시설 등 대규모 투자가 이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응규 의원은 “농가 빚은 늘고 수입은 줄고, 농촌붕괴의 한 단면인 것 같다. 이들이 삶터를 옮겨 도시로 진출하면 도시의 서민층과 새로운 생존경쟁을 벌이게 될 것이고 사회문제로 확산될 수도 있다”며 “지자체의 한계가 있겠지만 다각도로 지원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은 ‘뱀장어’ 평택은 ‘쏘가리’

“쏘가리는 방류해도 평택사람만 좋은 일 시킨다. 반면 뱀장어 방류는 아산사람들에겐 큰 혜택으로 돌아올 것이다”

현인배 의원은 어족고갈을 막고, 내수어민을 지원해주기 위해 천적으로 방류하는 어종에 대해 어종의 습성을 고려해 실시하라고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현 의원에 따르면 쏘가리는 성장하면서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는 습성을 가졌기 때문에 평택쪽으로 향하는 반면 뱀장어는 깊은 곳으로 내려가는 습성 때문에 아산쪽으로 향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평택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아산호에 방류하는 어종은 뱀장어가 적당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아산시와 평택시의 경계를 이루는 아산호 면적은 2270㏊며 이 중 686㏊가 아산지역에 포함돼 있다. 아산호는 현재 배스와 블루길 등 외래어종이 10~30% 서식하고 있어 토종물고기의 어족자원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또 아산시와 당신군의 경계를 이루는 삽교호 면적은 2174㏊며 이 중 1234㏊가 아산시에 포함돼 있다. 삽교호 역시 외래어종인 배스와 블루길이 10~40%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아산시는 외래어종 퇴치를 위한 천적어종 방류사업으로 삽교호에는 최근 3년간 쏘가리 7만4000마리를 방류했으며, 내년에는 아산호와 삽교호에 각각 쏘가리 4만마리 방류를 계획하고 있다.


아산맑은쌀, 관리가 더 중요하다

아산맑은쌀에 대한 관리문제가 지적됐다. 여운영 의원이 아산시 농정과에서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6년 아산시에서 포장재 12만5000매를 지원했고, 2007년에는 30만매 이상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 의원은 “해를 넘기며 상당부분 포장재가 재고로 남는 것으로 아는데 이를 어떻게 처리하는가”물었다.
이에대해 농정과 윤재성 과장은 “장재에 표기된 연도위에 스티커로 새로운 연도를 표기해 재활용 하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이에대해 여 의원은 “이는 결과적으로 아산의 대표적인 쌀 브랜드인 아산맑은쌀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시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대해 윤 과장도 공감을 표하며, 철저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낼틥怨錯 3명 중 1명 4512만원 부채

아산시 농업부채가 1만1725농가에서 529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아산시의회 김응규 의원이 농협중앙회 아산시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서 나타났다. 아산시 농업인구를 3만4782명으로 볼 때 3명 중 한 명이 부채를 안고 있는 셈이다. 또 농가당 평균부채는 4512만원으로 나타났다.

부채를 안고 있는 농민의 83.6%인 9809명이 5000만원 이하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반면 전체 부채농가의 0.75%인 89명이 3억원~5억원 사이의 고액부채를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부채의 편중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332명의 농민들이 45억9300만원의 부채를 연체한 것으로 나타나 부채로 인한 자금압박도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아산시 농정과 윤재성 과장은 “경작규모가 커지는 농가들이 농기계구입이나 건조저장시설 등 대규모 투자가 이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응규 의원은 “농가 빚은 늘고 수입은 줄고, 농촌붕괴의 한 단면인 것 같다. 이들이 삶터를 옮겨 도시로 진출하면 도시의 서민층과 새로운 생존경쟁을 벌이게 될 것이고 사회문제로 확산될 수도 있다”며 “지자체의 한계가 있겠지만 다각도로 지원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은 ‘뱀장어’ 평택은 ‘쏘가리’

“쏘가리는 방류해도 평택사람만 좋은 일 시킨다. 반면 뱀장어 방류는 아산사람들에겐 큰 혜택으로 돌아올 것이다”

현인배 의원은 어족고갈을 막고, 내수어민을 지원해주기 위해 천적으로 방류하는 어종에 대해 어종의 습성을 고려해 실시하라고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현 의원에 따르면 쏘가리는 성장하면서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는 습성을 가졌기 때문에 평택쪽으로 향하는 반면 뱀장어는 깊은 곳으로 내려가는 습성 때문에 아산쪽으로 향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평택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아산호에 방류하는 어종은 뱀장어가 적당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아산시와 평택시의 경계를 이루는 아산호 면적은 2270㏊며 이 중 686㏊가 아산지역에 포함돼 있다. 아산호는 현재 배스와 블루길 등 외래어종이 10~30% 서식하고 있어 토종물고기의 어족자원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또 아산시와 당신군의 경계를 이루는 삽교호 면적은 2174㏊며 이 중 1234㏊가 아산시에 포함돼 있다. 삽교호 역시 외래어종인 배스와 블루길이 10~40%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아산시는 외래어종 퇴치를 위한 천적어종 방류사업으로 삽교호에는 최근 3년간 쏘가리 7만4000마리를 방류했으며, 내년에는 아산호와 삽교호에 각각 쏘가리 4만마리 방류를 계획하고 있다.


아산맑은쌀, 관리가 더 중요하다

아산맑은쌀에 대한 관리문제가 지적됐다. 여운영 의원이 아산시 농정과에서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6년 아산시에서 포장재 12만5000매를 지원했고, 2007년에는 30만매 이상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 의원은 “해를 넘기며 상당부분 포장재가 재고로 남는 것으로 아는데 이를 어떻게 처리하는가”물었다.
이에대해 농정과 윤재성 과장은 “장재에 표기된 연도위에 스티커로 새로운 연도를 표기해 재활용 하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이에대해 여 의원은 “이는 결과적으로 아산의 대표적인 쌀 브랜드인 아산맑은쌀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시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대해 윤 과장도 공감을 표하며, 철저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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