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치읍의용소방대(대장 임동희)는 염치읍 일원에서 2월24일∼25일 양일간 대원, 마을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논·밭두렁 태우기 행사를 실시했다.
염치읍은 지형적 특성상 산 인접지역이 많고 장방형으로 길게 분포돼 있어, 개별적으로 논·밭두렁을 소각할 경우 산불발생 위험성이 높아 매년 산불 예방을 위해 이런 행사를 치르고 있다.
배우락 염치읍장은 “봄철에는 산불이 자주 일어나고 대형화 되기가 쉬우며, 많은 인명과 재산이 손실될 우려가 있어 전 직원, 의용소방대, 산불감시대원, 마을주민 등과 비상근무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방제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