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는 숙소에서 직장상사가 잠든 사이 점퍼 주머니에 있던 지갑과 현금카드를 절취해 240만원을 인출한 피의자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대학생 성모씨(20·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2월20일 새벽 2시경 아산시 신창면 숙소 내에서 직장 상사인 권모씨(34)가 잠든 사이 점퍼 주머니 안에 있던 지갑과 농협현금카드를 훔쳐, 평소 알고 있는 비밀번호를 이용해 현금을 인출한 혐의다.
경찰은 CCTV자료를 분석한 후 추궁해 범행사실을 시인하는 성씨를 불구속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