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보급변경

내구연한 남았을 땐 유상으로 보급

등록일 2008년03월0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는 현재 음식물류폐기물 전용 수거용기를 무상으로 배부하고 있으나 사용자측이 관리를 소홀히 하는 등 자주 파손돼 교체를 요구하는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보급방법을 변경한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기존에 보급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는 120ℓ용으로 4만원 상당의 가격이며 시에서 보관 장소와 보급편의를 위해 음식폐기물 수집·운반대행업체에 관리를 맡기고 있어 기존 공동주택의 수거 전용용기가 파손됐을 경우 파손원인과 관계없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서 청소과로 요청하면 청소과에서 대행업체로 배부하고 있다.

신축 아파트는 아산시 음식물류폐기물 수집·운반과 재활용촉진을 위한 조례의 규정에 의거 준공시에 사업자가 갖춰 놓고, 그 이후 파손 시에는 시에서 기존 공동주택과 같이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에서 2004년도 이후에 준공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수거 전용용기보급실태를 조사한 결과 수거 전용용기 내구연한이 2~3년 기준으로 할 때 내구연한이 되기 전에 비치한 대부분 수거전용 용기를 교체해 주었다.

교체의 주요원인은 음식물쓰레기 수거 전용용기 상차 중 수거용기 파손과 관리소홀에 따른 훼손이 대부분이며, 훼손이나 파손이 아닌 긴급사용을 위해 보관용 수거용기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3월1일부터 개선방안으로 아파트 등 120ℓ 수거 전용용기를 사용하는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원인자 부담을 원칙으로 하는 개선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단 수거업체에서 수거시 파손되는 경우에만 무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구연한인 2년 이내에 보급을 요청 할 경우 유상 보급하는 것으로 보급 후 2년이 지나야 무상으로 보급한다.

반발이 예상되나 공동주택에서 음식물쓰레기 관리에 좀 더 신경을 쓰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내 타시의 배부방법을 보면 3개시는 유상보급, 3개시는 무상보급하고 있으며, 대전광역시는 유상교체를 실시하고 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