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는 백혈병 및 소아암 등으로 어렵게 투병중인 환자들을 돕고 혈액원의 어려운 혈액수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일(수) 경찰관 및 전·의경 70여 명이 헌혈에 참여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고학곤 서장은 “학교 겨울방학과 동절기 추위 등으로 수혈용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헌혈과 함께 각종 검사를 같이 받을 수 있어 건강진단은 물론 투병중인 어린이와 꼭 필요한 환자들에게 사랑을 나눠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서로 돕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충남혈액원측은 치안질서에 힘쓰고 있는 경찰관들이 이번 헌혈캠페인을 통해 이웃사랑에 솔선수범하는 새로운 모습을 보니 더욱 믿음직스럽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