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단체협의회를 통해 농업인단체와 농업인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농업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각 단체 간에 욕심을 버리고 함께 협조체제를 구축하자.”
아산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에 아산농민회장 장석현씨가 선출됐다. 단체간 이해와 협력을 강조한 장 회장은 FTA비준과 농촌진흥청 폐지반대운동을 적극 전개해 농업과 농민의 권익을 지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아산시농업인단체협의회는 아산시 농업단체간의 상호이해와 농업인의 권익보호, 복리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농촌지도자아산시연합회, 농업경영인아산시연합회, 생활개선회, 4-H회, 여성농업경영인회, 농민회, 쌀전업농회, 한살림회 등 8개 단체로 구성됐다.
이들은 대의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2007년도 사업보고 및 평가와 사업결산에 이어 2008년도 아산시농업인단체협의회를 이끌어갈 신규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와 함께 2008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부회장에는 각 단체회장들이 선출됐으며 감사는 쌀전업농회 이종수, 농업경영인회 신성철, 생활개선회 김선주 회원이 선출됐다.
한편 대의원들은 회의록 작성과 수익지출 예산서를 연시총회에서 보고하고 연합회 차원에서 읍·면·동 농업인단체협의회의 단결을 위해 구성조직 현황서를 만들자는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