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 뺑소니전담반은 견인차량 옆에서 작업중인 렉카기사를 치어 숨지게 하고 도주한 피의자를 지난 2일(토)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김모씨(28·회사원)는 지난 2일 새벽3시25분경 배방면 공수리 소재 중앙하이츠 1차 아파트 노상을 운행하던 중 같은 방향 앞에서 펑크난 차량 구난작업 중이던 피해자를 충돌해 도로에 쓰러진 피해자를 현장에 남겨둔 채 도주한 혐의다.
경찰은 현장 유류품과 목격자를 상대로 용의차량을 탐문수사 끝에 김씨 숙소에서 긴급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