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옥 교육장이 운동선수들에게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기부받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아산교육청(교육장 안병옥)은 지난 5일(화)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기부 받은 장학금을 관내 초·중학교 운동부 학생 10명에게 지급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아산시에서 거주하는 익명의 사업가로부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열심히 학교생활과 운동선수로서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을 전달한 것.
이에 따라 아산교육청은 운동선수 10명에게 1인당 30만원씩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학부모와 운동부 지도교사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은 한 운동부 학생은 “앞으로 학교생활에 더욱 성실하고, 지켜보시는 분들의 뜻에 부응하기 위해 훌륭한 운동선수로 성장해 국가대표 선수가 되고 싶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날 선정된 학생들은 아산교육청이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대비해 동계훈련에 꾸준히 참여해 장래가 유망한 학생들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