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세상 속으로
온양온천초등학교(교장 박익현)는 지난 4일(월) 온양온천초와 배방초 특수학급 장애 학생들과 장애학생들의 형제·자매와 함께 눈꽃을 볼 수 있는 겨울 기차여행과 강원랜드에서 곤도라 이용 및 테마파크에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겨울이라는 계절을 몸과 마음으로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한 장애학생과 그들의 형제·자매들이 함께 여행하는 동안 자신의 장애 형제·자매 외에 다른 장애학생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장애학생들과 그의 형제·자매이기도 한 비장애학생들에게 그들의 아름다운 꿈과 사랑을 드넓게 펼쳐진 하얀 세상 속에서 마음껏 펼쳐보는 값진 경험의 장이 됐다.
"누가누가 잘했나"
둔포초등학교(교장 정순신)는 지난 5일부터 겨울방학동안 정성을 다한 과제물을 복도에 전시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공통과제로 일기쓰기, 운동하기, 한자 쓰기, 폐품활용 만들기, 독후감 쓰기, 체험활동 보고서 쓰기 등을 전시했고 선택과제는 학년과 개인의 능력에 맞게 선택해 과제를 제출했다.
저학년들은 부모가 도와준 흔적이 조금씩 엿보였으나 정성껏 자신의 힘으로 열심히 한 친구들의 모습도 있었고, 고학년으로 갈수록 혼자서 과제를 해결한 모습이 돋보였다고 학교측은 전했다.
과제 전시는 오는 16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