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는 장애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체험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29일∼30일까지 1박2일간 서울 문화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체험활동의 목적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성공적인 사회 통합과 자립능력을 신장시키는데 있었다. 문화체험 첫날은 중고등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청계천관람과 난타공연관람, 수족관 관람을 실시했다. 학생들 모두 상어와 형형색색의 물고기, 난타 공연 등을 관람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둘째 날은 코엑스에서 레고로 만들어진 동물과 집 등을 관람하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문화일보 홀에서 ‘똥벼락’ 공연 관람과 칠보공예도 체험했다. 1박2일 동안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은 더욱 친밀한 교우 관계가 형성 되고, 이번 계기를 통해 여러 곳을 체험 하고 싶은 성취 욕구도 생겼다.
추운 겨울이지만 학생들의 흥미와 특성에 맞는 체험활동으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소중한 나들이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