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서장 고학곤)는 노상에 주차된 25톤 탱크로리 연료통에 호스를 꽂고 6만원 상당의 경유를 절취한 피의자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류모씨(48·신창면)는 지난 1월25일 신창면 소재 순천향낚시터 위 공터에 주차된 이모씨(37) 소유의 25톤 탱크로리 연료통 캡을 열고, 미리 준비한 고무호스를 사용해 경유 20리터 2통에 옮겨 담는 방법으로 경유 40리터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사건현장에서 류모씨의 차량이 수차례 배회했다는 참고인 진술을 확보해 차량조회를 통해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