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과학관 BTL사업을 본격추진하기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와의 1차협상이 지난달 30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진행됐다.
아산시에서 주요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영실과학관 건립사업(BTL)과 관련 지난달 30일(수) 시청 상황실에서 아산시협상단 전원과 우선협상대상자인 (가칭)미래과학주식회사 협상단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협상개시 및 협상단상견례 1차 협상을 개최했다.
아산시측 협상단장인 김용교 부시장은 “아산시가 주요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영실과학관이 장영실선생의 과학정신을 오늘의 청소년들에게 되새겨 창의적인 과학정신을 키워주고, 전국어디에 내놔도 차별화되고 훌륭한 과학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우선협상대상자의 협조와 원만한 협상 진행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가칭)미래과학주식회사의 협상단장인 김재일 대표는 “아산시의 주문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행사는 우선협상대상자의 사업계획 설명과 아산시측의 사업계획에 대한 검토의견 제시 및 향후 협상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실무협상에서 우선협상대상자의 사업계획서에 대해 각 부분별 검토의견제시 및 우선협상대상자의 답변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은 체험을 통해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전시연출계획, 건물의 디자인 재조정과 향후 실무협상 방법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전시연출계획과 건축계획을 우선 협의하고 건물 디자인에 대해서는 우선협상대상자측이 입면계획을 재검토 한 후 검토안 2~3개의 대안을 제시해 재협의하고, 협상방법은 부분별로 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협의했다.
아산시는 이날 우선 첫 만남을 통해 장영실과학관 상견례와 1차 실무협상을 마무리했으며 향후 90일간 협상과정과 실시협약 및 사업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