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개혁추진 우수대학」에 3년 연속 선정돼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96년부터 실시된 「교육개혁추진 우수대학」은 대학의 다양화, 특성화를 유도하고 국제경제력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대학을 선정해 의기를 북돋고 있다.
순천향대는 지방대학 활성화 모델을 개발, 추진함으로 지방대학 활로를 제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학생정착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방대 활성화 모델 창출을 개혁과제로 추진해 캠퍼스 내에서 쾌적하게 공부할 수 있는 생활여건을 만들어 주는 한편, 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했다.
또 산학일체형 산학협동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과 연계된 교육을 받고 졸업 후에도 지역산업체에 취업해 지역사회 정착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대학의 특성을 반영한 BT/IT 분야의 최대 규모 벤처기업 육성과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