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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취사 백련 대축제’ 성황리 마쳐-축제는 끝나도 연꽃이 피어 관광지로 각광

‘인취사 백련 대축제’

등록일 2005년08월3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제6회 인취사 백력춘제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 이날 백련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인취사를 찾았다. 부처의 염화미소를 담은 백련축제가 지난 27일(토)부터 28일, 양일간 아산시 신창면에 위치한 인취사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인취사 주지승이 부처의 공덕을 많은 불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심어논 연꽃이 이제는 아산시민의 축제로 자리잡게 됐다. 이날 백련축제 개막식은 니르바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장식됐으며 백련 먹거리 공양(백련국수, 백련생화차, 연선식 등), 백련시선(시낭송회) 등이 열렸다.또 다음날인 28일(일)에는 충남 국악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많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성효 스님의 연꽃사진전시회, 체험관(연꽃만들기 체험, 연화문양 탁본체험, 즉석 사진촬영), 공양관(연국수 무료공양, 백련찻집운영) 등에서는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연꽃에는 많은 종류가 있는데 그중에 백련축제가 열린 것은 흙탕물 속에서 아름다운 꽃이 연잎사이에서 수줍은 듯 피고 져, 사람들에게 순수한 맑은 향기를 주기 때문이다. 이처럼 맑고 향기로운 삶을 연꽃을 통해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이번 백련축제의 의미가 됐다. 이 꽃은 주로 7~9월사이에 피어 꽃이 피고 지기를 여러번 반복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순백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섭리를 느끼게 해주고 있다. 백련축제를 개최한 인취사 구전 주지스님은 “시민의 축제로 자리잡은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이 삶의 시름을 잊고 즐겁고 좋은 시간을 이곳에서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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