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벗어난 학생들이 자칫 탈선하기 쉬운 요즘, 아산시, 경찰서, 교육청, 민간단체가 일제 단속에 나섰다. 아산시는 여름철 취약지역인 유원지, 공가 등 배회 청소년을 대상으로 8월 말까지 청소년들의 비행 및 탈선을 예방하고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특별 지도단속을 실시한다.이번 지도단속은 경찰서, 교육청, 민간단체 등과 상호 협조체제를 구축해 학교폭력신고 및 상담센터 운영과 시민단체 등도 자율 참여해 실시한다.특히 유원지, 공원, 공가, 유흥업소 밀집지역 등 배회 청소년을 귀가 조치 및 선도 활동을 실시한다. 비행 청소년은 청소년상담실에 상담하도록 하고 가출 청소년은 각 유원지에 설치된 방범감시 초소와 협조해 가정에 귀가 조치된다. 또 가출청소년 중 원하면 옥련 및 아산 청소년 쉼터에 입소토록 해, 가출 청소년 보호 및 상담과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또한 청소년에게 유해한 술·담배 판매행위, 청소년 유해업소 출입 묵인행위, 청소년 금지 대상업소에서 청소년 고용행위, 청소년 이용 호객행위, 청소년 가혹행위, 청소년 풍기문란 장소 제공 행위, 청소년 이용 성적 퇴폐행위 등에 대해 단속반을 편성해 지도 단속할 계획이다.한편 적발된 유해업소에 대해서는 철저한 행정처분을 이행하고 불법 및 변태업소에 대해 세무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