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 음악의 향연이 아산시의 무더위를 내쫓았다.지난 6일(토) 오후 8시 신정호관광지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공연에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를 초청, 한여름 밤의 열대야를 식게 했다. 이번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은 아산시 주최로 열렸으며 Koutsenko Oleg 상임 부지휘자의 지휘로 월리암 텔 서곡, 몰도바, 종달새, 로만자&차르다스,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터키행진곡, 엘 쿰바체로, 브람스 교향곡 제3번(Ⅲ) 팝스, 클레식모음곡,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Jesus Christ Super Star) 등 다양하고 아름다운 음악장르가 펼쳐졌다. 또한 특별초청가수 진주와 뮤지컬가수 곽은주가 특별출연해 ‘더 그레이티스트 러브 오브 올’(The greatest Love of all)과 ‘난 괜찮아’를 열창했다. 한편 서울팝스오케스트라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으며 1988년 창단 이래 1천9백회 이상 연주회와 1백50여 회 이상의 TV방송출연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연계로 고급문화의 대중화에 역점을 두고 연주하는 공연단체로 매우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