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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동 중심가에서 화재발생

화재발생

등록일 2005년08월0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화재현장을 돌아보며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아산소방서 사고조사반. 자칫 대형사고날 뻔, 소방차 긴급출동으로 무사장날이었던 지난달 29일(금) 오후 5시경 온천동에서 불이나 300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불은 오후 5시경 모건강원에서 발생, 같은 건물 내 입점한 미용실과 2층 등을 태웠으나 당시 이곳 주인들은 외출상태여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단지 이 건물옆 2층에서 잠을 자고 있던 20대 여성 2명이 연기를 마셨으나 건강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가 일어난 곳은 장미마을과 미곡시장이 가까운 곳으로 평소에도 사람들의 이동이 잦고, 상가들의 밀집으로 가스통이 모여 있어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뻔 했었다. 그러나 소방차가 화재발생 5분 만에 긴급 출동했고, 장날이라 물건이 쌓여 소방로가 확보되기 힘들었는데 다행히 5일장이 끝날 쯤이어서 긴급출동이 가능했다고 아산소방서는 밝혔다. 화재가 일어난 곳은 작년 9월 가스사고로 인명피해가 있었던 곳으로부터 5m도 떨어지지 않아 주민들은 가슴을 쓸어 내렸다. 상가의 김모씨는 “작년에도 불이 나 놀랐는데 화재사고 난 곳의 가스통을 보니 여간 무섭지 않았다”며 “소방서가 빨리 출동해 대형화재를 면했다”고 말했다. 아산소방서는 “아직 정확한 화재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며 약탕기가 계속 가동된 것으로 보아 과열로 인한 것이 아닌가 조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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