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권 교수와 과학실험이 한창인 아산중학교 ‘과학사냥팀’학생들.
과학응용원리 실험 통해 지식습득청소년들의 과학 마인드는 방학때 이뤄진다. 과학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과학동아리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아산중학교 과학동아리 ‘과학사냥팀’이 무더위도 잊은 채, 과학실험으로 뜨거운 여름을 나고 있다. 충청남도교육청 동아리 지원금과 선문대학교 NURI사업팀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이 과학동아리는 지난달 25일(월)과 26일에 걸쳐 진행됐다. 과학동아리 집중교육은 중학교 학생들에게는 다소 어렵고, 매우 신기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어려운 것도 전문가와 함께 배우고 실험하면 생활로 다가온다는 것이 이 동아리를 통해 드러나고 있다. 한서대학교 컴퓨터응용물리학과 장원권 교수는 레이저의 발진 원리와 특성에 대해 설명하면서 학생들과 더불어 다이오드 레이저를 조립 제작했다. 학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레이저의 원리와 특성을 이해하며 신기한 과학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과학사냥팀은 비단 방학뿐 아니라 학기 중에도 특기적성과 전일제 클럽활동을 통해 인근 대학교의 연구실 및 자연체험캠프 활동하면서 과학적인 사고를 넓혀왔다. 그 결과 충남발명품전과 로봇과학대회에서도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이경영 학생(아산중)은 “직접 실험해보고 만져보면서 체험하는 과학을 하게 돼 동아리 활동이 즐겁다”며 “남은 방학기간에도 다양한 과학실험을 통해 보다 폭넓은 지식을 쌓았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