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강종건) 직업재활팀은 지난 14, 15일(금) 성인장애 25명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영인산 자연휴양림으로 한우리 캠프를 다녀왔다.
성인장애인 한우리 여름캠프로 하나 되기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강종건) 직업재활팀은 지난 14, 15일(금) 성인장애 25명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영인산 자연휴양림으로 한우리 캠프를 다녀왔다.이번 여름캠프는 작년과 달리 장애아동과 성인장애인들이 분리되어 올해 처음 시도한 것이다. 성인장애인들만이 캠프에 참여해 자연을 벗 삼아 평소에 경험해 보지 못함 다양한 체험을 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1박 2일 동안 조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단결심을 키웠으며, 서로를 아껴주고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사회복지사들은 장애인들이 평소 복지관에서 볼 수 없었던 활기차고 다양한 활동에 놀랐다며 즐거워했다. ‘잘했어! 넌 최고야! 파이팅’이란 주제 아래 수박 빨리먹기, 물풍선 게임, 얼음 빨리 녹이기, 꼬리잡기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서로간의 친밀감을 형성했다. 또 이를 통해 타인과의 어울림을 통해 서로를 이해 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또 야간산행 프로그램은 한명의 낙오자 없이 조별단합을 통해 내가 아닌 우리라는 개념을 알고 새로운 경험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장애로 인해 번번한 외출조차 누리지 못했던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벗어난 공간에서 동료와 함께 식사준비를 하고 설거지를 하면서 스스로 의·식을 해결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김원천 사회복지사는 “올해 성인장애인들만을 위한 여름캠프는 아무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이뤄졌으며, 내년 캠프는 야영캠프, 병영캠프를 통해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획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