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에 열린 초종교 페스티벌의 한 장면.
지역유지초청 2005 초종교평화스포츠페스티벌 설명회종교를 초월한 축제의 장인 초종교평화스포츠페스티벌(Interreligious Peace Sports Festival)이 오는 23일부터 8월1일까지 선문대학교와 천안종합운동장 및 각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주최자인 세계문화체육대전(WCSF) 조직위는 천안 아산 지역 각계 지도자들을 초청해 대회에 대한 취지와 내용을 알리는 설명회를 지난 30일(목) 오전 11시30분에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매년 뿌리깊은 종교적 갈등을 스포츠와 축제를 통해 평화를 실현한다는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선문대학교 주관으로 충청남도 체육회와 천안아산지역 기관 및 체육지도자들의 참여와 협조를 얻어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세 번째로 초종교평화스포츠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56개국에서 참여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출신국가 종단별로 선수단을 구성해 각 경기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규모와 내용면에서 더욱 확대되어 진행된다. 작년 행사에 대한 선수단의 인식이 좋아 올해는 더욱 많은 인원들이 자국정부차원의 지원과 함께 정부교육부 관계자들과 같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 주최기관인 WCSF(세계문화체육대전)조직위는 전년도와 금년에 이어 앞으로도 본 행사를 매년 이곳(천안·아산지역)에서 진행해, 이 행사가 이 지역의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