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청(교육장 허정규)이 최근 기온이 상승되는 고온다습한 여름철을 맞이해 학교급식 다소비 식품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 및 한우 DNA검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성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산교육청에 따르면 자체급식을 실시하는 초등학교 29개교, 중학교 7개교 등 총 36개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쇠고기를 불시에 채취해 축산연구소에 한우 DNA 검사를 의뢰한 결과 1백% 한우로 판정됐다.또 급식실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시금치, 배추, 오이 등 야채류에 대해 5개교를 표본 선정,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아산교육청은 각급학교에 대해 한우 DNA 검사를 수시로 실시하는 한편, 비용부담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학교는 교육청 차원에서 전체 상·하반기 연 2회에 걸쳐 한우 DNA 및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특히 오는 21일 2/4분기 학교 급식관계자를 대상으로 전문가를 초빙, 연수를 실시해 급식의 질, 향상 및 수요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급식운영을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