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 열악했던 아산시가 전시민을 상대로 평생학습도시, 교육문제가 먼저 해결되는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2005년도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도전장을 냈다.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은 교육인적자원부가 2001년도부터 「평생학습종합발전계획」의 일환으로 평생학습도시를 지정해 총 19개 도시가 지정돼 운영되고 있으며 금년도에는 6개 도시를 지정하게 된다.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도시는 사업비 2억원과 함께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이에 아산시는 도전장을 내고 환경교육 개선에 나선 것. 이를 위해 시는 효율적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행정조직에 평생학습과를 신설하고 평생학습·교육지원담당 등 5개 담당을 두어 평생학습도시 추진과 기존의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병행하면서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하게 된다.그동안 아산시는 아산시민대학, 주민정보화 무료교육, 외국어교육, 여성대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국민생활관, 복지관, 대학 등 지난 한해 17개 기관에서 5백26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교육에 앞장서 왔다.또한 도시 발전의 저해 요인인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60여 억원을 지원함으로써 교육도시로 점차 변모하고 있다. 여기에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해 교육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주민의 학습 기회를 확대해 교육서비스를 향상하려는 것이다.평생학습도시가 조성되면 평생학습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지역학습공동체를 구축하고 평생교육시설 및 단체간의 협력을 도모해 평생학습 인프라 구축과 함께 아산시민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돼 아산시 발전의 또 다른 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평생학습과 신설과 동시에 평생학습도시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평생학습 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평생학습에 대한 관계자의 의식 변화를 위해 공무원, 평생학습 기관·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교육개발원 최돈민 박사의 교육, 평생학습추진위원회 구성, 평생학습기관 네트워크 구성, 평생학습도시 선포식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제 아산시가 평생학습을 통한 도시 재구조화 사업으로 유비쿼터스(Ubiquitous) 학습이 가능한 새로운 도시로 변모될 날이 얼마남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