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립도서관 문화강좌를 수강하고 있는 주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취미생활이 실생활에 도움이 되네요.”아산시립도서관에서 실시하는 문화강좌가 주부들의 취미생활 및 여가선용에 큰 도움을 주며 상반기 프로그램 일정을 마쳤다.아산시립도서관은 지난 상반기 동안 ‘독서논술 지도’, ‘동화 속 그림접기’, ‘책과 함께 하는 풍선여행’ 등 5개 프로그램을 마련, 송곡·배방·둔포시립도서관에서 운영해 왔다.대부분이 실생활에서 자녀들과 함께 할 수 있으면서 취미생활도 할 수 있는 것들이어서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아산시립도서관은 지난 3월부터 상반기 문화강좌 프로그램에 주부 2백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그동안 참여했던 주부들은 실생활에 많이 도움이 됐다며 즐거워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상반기 프로그램은 5월말로 종료되었고 그동안 수강해왔던 주부들은 하반기에도 많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길 바랐다.상반기 프로그램 운영기간동안 참여도가 높게 일자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주부들의 호응이 좋아 수강신청을 하고도 참여하지 못하는 주부가 속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시립도서관은 상반기 신청자 중 강좌에 참여하지 못한 인원을 우선적으로 배려하여 9월부터 하반기 문화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