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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장애인생활체육 탁구대회’ 열어

‘장애인생활체육 탁구대회’

등록일 2005년05월3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제2회 충남도 장애인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지난 27일(금) 아산시민체육관에서 장애인 선수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 5백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충청남도와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가 주최하고 아산시와 충남장애인복지관협회가 주관한 『제2회 충청남도 장애인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지난 27일(금) 아산시민체육관에서 장애인 선수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 5백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이날 대회는 개인전과 복식전으로 휠체어부문, 스탠딩 부문, 정신지체 부문, 정신장애 부문으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장애인생활체육 탁구대회는 탁구경기를 통해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재활치료를 도모하고 사회적응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이날 휠체어부문에 참석한 이석찬씨는 “여러 장애인들이 모여 화합할 수 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며 “장애인이라는 머리말이 붙었지만, 생활체육인의 하나로 스포츠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봐 달라”고 말했다. 김원천 사회복지사는 “작년보다 많은 장애인들의 참여, 응원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며 “장애인의 생활체육이 정착단계에 접어든 것 같다”며 기뻐했다. 김태민 아산장애인복지관 생활체육팀장은 “전국대회로도 손색없을 정도로 준비했다.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탁구는 보훈병원에서 재활치료차원에서 시작해 이제는 장애의 종류에 구애받지 않고 많은 장애인들이 즐기는 인기 스포츠로 발전 됐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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