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권곡초 119소년단원들.
온양권곡초등학교 39명, 한국119소년단 입단 “우리는 미래의 소방관.”아산소방서(서장 정문호)는 지난 16일(월) 온양권곡초등학교 강당에서 119소년단 및 교직원, 학부모, 소방공무원, 자매결연업체인 (주)신도리코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119소년단 입단식을 가졌다.온양권곡초등학교 한국119소년단은 신부자 교장을 명예단장으로 하고 지도교사와 김대연 단장을 비롯한 119소년단은 기획부, 친선부, 봉사부, 소방안전부 총 4개부 39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앞으로 가정과 학교 등 화재예방을 선도하고 각종119소방체험과 불조심 캠페인·웅변대회, 긴급구조 훈련 참관, 소방학교 수련캠프 등 어린이 안전지킴이로서의 활동을 하게 된다.이날 식후 행사로는 불이 났을 때 대피 요령과 함께 굴절차를 이용한 에어매트 탈출 체험과 심폐소생법 등 기본 응급처치법을 체험케 하는 현장구급체험의 마당을 가졌다.또 소방차를 활용한 방수체험 및 인명구조 체험 마당을 마련, 전문 구조장비인 초 순간진화기, 유압스프레더, 유압절단기, 에어매트 활용 구조 등 구조대원이 직접 119소년단 앞에서 시범을 보여 구조현장에서의 긴박함과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의식을 심어줬다.문재현 아산소방서 방호구조과 담당은 “119소년단이 안전 지킴이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체험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몸으로 느끼고 배울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