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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의 끝에서 한국을 생각하다

분단의 끝에서

등록일 2005년05월2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선문대 교환유학생 12명, 서해 최북단 백령도 방문 외국 유학생들이 한국 학생들과 함께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방문하며 한국의 안보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분단현실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선문대학교에 재학 중인 12명의 외국인 교환유학생은 지난 20일(금)부터 21일(토)까지 1박2일간 선문대학교 북한학과, 국제유엔학과 학생 30명 및 허태회 교수(국제유엔학과), 윤 황 교수(북한학과) 등 지도교수의 인솔 하에 백령도의 해병부대, 통골해안, 사곶 천연비행장등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는 탈북자 강연, 북한 영상자료 시청 등 북한의 현 상황을 들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이번 백령도 방문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1년간 선문대학교에 교환유학생으로 와서 공부하고 있는 벨로루시,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네팔, 베트남의 대학생들로서 평소 한국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학생들이었다. 백령도 방문에 나설 예정인 포니카 오옴(캄보디아·20)씨는 “선문대 유학생활을 통해 가장 흥미 있게 수강했던 과목이 한국정치학이었다”며 “이번 백령도 방문을 통해 책에서만 봐 왔던 한국의 분단현실을 더욱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문대학교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재학중인 외국인 학생들에게 비무장지대 견학 등 한국의 분단현실에 대한 체험과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기회의 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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