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강종건)은 개관5주년을 맞이하여 5월 한 달을 ‘아산시장애인복지관 방문의 달’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이 행사에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개관5주년 기념식, 아산시장애인체육회 창단식, 부모교육, 제2회 충청남도 장애인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준비돼 있다.지난 2일(월) 개관5주년 기념식과 아산시장애인체육회 창립식에 지역인사 및 지역주민을 비롯하여 1백80여 명이 참여했다. 2년전 개관3주년 기념식에는 ‘지역사회자원을 연계한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회해 장애인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에대한 관심이 모아져 아산시장애인체육회가 창립의 계기를 마련했었다. 아산시장애인체육회의 조직을 위해 힘써온 아산시장애인복지관 김태민 팀장은 “지역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에 대한 욕구는 날로 높아지고, 참가자도 늘어나고 있다. 장애인 생활체육프로그램 활성화 및 발전을 이끌 수 있는 협의회를 조직하고, 산하단체 육성을 통한 장애인생활체육프로그램 활성화 및 발전, 지역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재활을 유도하고자 아산시장애인체육회를 창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장애인 부모교육개관 5주년을 맞아 5월 한달간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오는 19일(목)에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부모교육이 열린다.이곳은 장애아동 부모를 대상으로 복지관 프로그램 및 장애아동 교육에 대해 부모교육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하고 ‘뇌병변장애 아동의 자세와 일상생활’이라는 주제로 부모교육이 실시된다.또 오는 27일(금)에는 장애인 생활체육 탁구대회도 열린다. 1백3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이번대회는 충청남도와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가 주최하고 아산시와 충청남도장애인복지관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 이 대회는 27일(금) 아산시민체육관에서 열린다.아산장애인복지관을 이해하자아산시장애인복지관 이용인원은 하루 1백50여 명. 그러나 이들 이용자들은 각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서만 알고 있을 뿐 복지관 전체 프로그램이나 사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 또한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외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복지관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와 관심이 많이 부족한 편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복지관은 5월 한 달 동안 복지관 방문자에게 견학안내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장애인복지관의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해 알릴 계획이라고 한다.지역사회주민과 아산 초·중·고등학교, 아산·천안 대학생, 자원봉사센터 등 많은 사람들을 복지관에 초대하기 위해 사업안내, 견학안내, 장애체험, 점자명함 만들기, 복지관사진전, 추첨을 통한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한편,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1999년 아산시가 설립해 학교법인 나사렛학원이 위탁운영을 맡아 지역사회재활시설로 2000년 4월에 개관한 이래 지난 5년 동안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