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을 맞아 국민생활관에 마련된 취업상담과 이미용 서비스를 받고 있는 장애우들.
취업상담, 이·미용 서비스 등 다양한 행사 가져장애인의 날 맞기 하루 전인 지난 19일(화) 10시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강희복 아산시장을 비롯해 기관·단체, 재가장애인 및 가족, 시설보호 장애인 및 가족, 시설종사자 등 8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 및 제8회 장애인재활증진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지체장애인협회아산시지회가 주최하고 (사)충남시각장애인협회아산시지회, (사)충남농아인협회아산시지회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1부 식전행사 및 기념식과 2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한마당 축제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사물놀이 및 민요공연, 지역내 수화팀 초청공연에 이어 장애인복지향상에 기여해 온 공로자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며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봄 내음의 향기와 더불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한마당 축제로 국악협회 축하공연, 수화경연대회, 선문대학교 동아리연합회 초청공연, 또 장애인들의 숨은 실력을 자랑할 수 있는 재가장애인 및 시설보호 장애인의 장기자랑과 푸짐한 경품을 차지할 수 있는 행운권 추첨 및 장애인 취업상담,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장애인체험, 이·미용 무료봉사, 장애인재활보조기구 수리센터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강희복 시장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 및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비장애인과 장애인화합의 장을 마련해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