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면 노인회, 성금 모금 위해 1천3백그루 심어노인들이 손수 심고 가꾼 묘목이 관광명소를 꿈꾼다. 아산시 영인면 노인회가 지난 7일(목) 시도 17호선 6㎞에 걸쳐 매실나무 1천3백 그루를 심었다.이들 노인회는 앞으로 매실을 수확해 수익금을 자체 기금으로 활용하는 한편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영인노인회 김성우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매실심기는 아산시로부터 묘목만 지원받아 노인회원들이 손수 심고 가꾸어 지역 내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또한 이로 인한 수입 창출과 노인일손 만들기 등 1석4조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내년 4월에 매실꽃이 만개하면 꽃 축제도 가질 예정이다.김 회장은 “노인들이 경로당 내에서 밖으로 나와 손수 나무를 심고 가꾸어 꽃도 보고 열매도 따는 효과와 함께 노인들 건강도 지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