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보험료율이 타 지방에 비해 높았으나 이같은 교통사고 감소는 보험료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발생은 총 1천2백56건으로 지난해보다 13%가 감소한 1백89건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사고도 46건으로 8%가 54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뺑소니 검거율은 79%인 1백25건으로 지난 2003년보다 4% 정도가 증가한 가운데 사망사고 뺑소니 검거율은 1백%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성과는 아산경찰서 각 지구대와 교통사고처리반이 유치원 및 경로당을 매일 방문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통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는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교통위반 행위자에 대해서는 과감히 단속을 실시해 경각심을 심어주는 등 적극적인 사고예방대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