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고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심연수)는 수도권전철의 도고온천역까지 연장운행을 건의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아울러 전 주민의 서명을 받아 건교부에 건의서를 제출하기로 결의했다.
도고주민-전철역사만이 경제부흥의 길계속되는 경제 불황과 온천관광 수요감소로 인구가 80년대에 비해 반으로 줄은 도고면. 그런 도고면에 한가지 희망을 갖는다면 전철이 도고면까지 들어서는 것이다. 도고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심연수)는 주민자치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수도권전철의 도고온천역까지 연장운행을 건의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아울러 전 주민의 서명을 받아 건교부에 건의서를 제출하기로 결의했다.또한 도고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9일(토) 도고온천 입구 쉼터에서 기관 단체, 주민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전철 연장운행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도고면민 일동은 “전철연장 운행만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도고온천의 관광활성화를 이룩할 수 있고 또한 지역간 균형개발 및 수도권의 기능분담, 순천향대학을 비롯 기능대학, 경찰종합학교 등의 통학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반드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서로의 뜻을 모았다.심연수 주민자치위원장은 “도고면이 생태환경이 뛰어난 도농교류의 산실로도 꼽히고 있다. 그러나 수도권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교통편의수단이 부족해 전철이 개통되면 도고뿐 아니라 아산시가 골고루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그는 또 “도고면만의 바람이 아닌 아산시민 모두의 바람인 만큼 전철역사가 도고까지 들어서도록 아산시민의 힘을 모아달라”고 시민에게 호소했다.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전철의 도고온천 연장운행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전 주민의 힘을 모아 전철이 연장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결의문을 낭독하고 건의서에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