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치읍 송곡리에 오늘 개소 업무 돌입 충남 서북부지역 중소기업들의 숙원사업인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 출장소 설치가 실현됐다.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이하 기협중앙회) 대전·충남지회는 아산시 염치읍 송곡리 소재 중소기업지원센터 내에 중기협 아산출장소를 개설, 18일(금)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서비스 업무에 돌입했다.중기협 아산출장소는 아산과 천안을 비롯해 서산, 태안, 당진, 홍성, 예산, 보령 등 도내 서북부 8개 지역 소재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서비스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아산출장소의 설치로 충남도내 서북부지역의 중소기업들은 기협중앙회의 각종 지원과 서비스 혜택을 보다 근거리에서 누릴 수 있게 되는 한편 현장의 애로사항이 정부 중소기업 정책에 반영되도록 전달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게 됐다.아산출장소는 중소기업들의 연쇄도산 방지와 단기운영자금 대출을 위한 공제사업기금과 외국인연수 및 연수취업제, 제조물책임(PL) 단체보험, 청년채용 패키지사업, 산업기능요원 관련 업무 등 기협중앙회 위임사업을 중심으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충남 서북부지역은 서해안고속도로 개통 이후 입지여건이 호전되며 기업 입주가 활발해져 대전과 충남지역에 전체 8백40개인 외국인 연수업체의 64%인 5백37개가 밀집해 있지만 중소기업 관련 업무가 대전소재 기협대전·충남지회에서 이뤄져 이용에 불편을 느껴왔다.도내 서북부 지역 중소기업인들은 기협중앙회에 이 지역 출장소 설치를 줄기차게 요구해 왔고 이로 인해 이번에 아산출장소가 개소되기에 이르렀다.아산출장소는 염치읍 송곡리 충남중소기업센터 205호실(☎533-3877)로 지난 18일(금)에 개소했으며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