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주)동부제강 이덕재 공장장, 선문대 이경준 총장, 송악고등학교 김두식 교장.
선문대학교(총장 이경준)와 (주)동부제강, 당진의 송악고등학교(교장 김두식)는 지난 17일(목) 오전 11시 선문대학교 총장실에서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주)동부제강은 회사대표로 이덕재 상무(공장장)가 참석했다.선문대와 (주)동부제강 양기관은 작년 10월 산학협력을 체결한 후 지역의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의 우수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세 기관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하고 이번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세 기관에서 체결한 이번 협약의 내용은 송악고등학교의 졸업예정자 중 우수학생들이 선문대학에 진학하면 (주)동부제강에서는 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선문대학에서는 이들을 맡아 (주)동부제강이 원하는 기업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우수인력을 양성하는 내용이다. 이 협약을 통해 선문대에 진학하는 송악고등학교 졸업생들은 졸업 후에는 (주)동부제강에 우선 취업을 약속받게 되며 동부제강은 준비된 우수인재를 미리 확보할 수 있게 된다.대학과 기업, 그리고 지역 고등학교가 연합해 지역의 우수인재를 키우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방경제를 활성화 하는 이번 새로운 형태의 협약체결은 산학협동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