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경험이 풍부한 노인 세대들로부터 농사 기술을 전수 받으며 농촌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아산시가 운영하는 주말농장이 그것.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철구)는 시민들에게 농사체험의 기회를 제공 신구 세대 및 가족간의 화합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주말농장을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31일(목)까지 참여희망 회원 신청을 받는다. 아산시가 운영할 주말농장은 염치읍 한남 프레시앙 아파트 주변 『프레시앙 주말농장』을 비롯 둔포면 『모닝빌 주말농장』, 인주면『무지개 주말농장』, 신창면 『장미 주말농장』등 총 12곳으로 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업으로 직접 작물을 재배한다. 주말농장 참여희망 회원은 1가구당 10~20평 규모로 전액 무료이며, 아산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여회원 희망에 따라 상추, 고추, 오이, 고구마 등 단기작 작목을 중심으로 임의로 선정하여 1년간 운영하게 된다. 또한 3월 말까지 회원을 모집 후 4월 초에 주말농장 개장식과 함께 농작물 재배기술 및 운영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은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축산기술팀(☎540-2895)으로 문의하거나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