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발생 빈도 높지만 용수는 부족화재발생이 늘고 있으나 소방용수는 부족해 용수확보가 절실한 실정이다.아산소방서(서장 정문호)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출동 현황은 출동건수 5백27건 중 처리건수 1백40건으로 피해액만(소방서 추산) 6억2052만원. 초기 화재는 소방용수시설의 적절한 활용으로 화재를 진압해 피해액을 최소화 할 수 있었으나 현재 2백57개의 소방용수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아산시의 시세가 날로 확장됨에 따라 소방용수시설은 더욱 늘어나야 하고 현재의 시규모로도 많은 수가 부족한 실정이라는 것. 이같은 의견은 지난 10일(금) 소방용수시설 확보와 유지관리 대책 마련을 위한 소방용수시설운영위원회에서 밝혀졌다. 소방용수가 부족하면 곧바로 재산과 인명피해로 이어져 걷잡을 수 없다는 것이 소방서의 판단이다.현재까지는 의용소방대를 비롯한 자체내 소방출동 차량으로 웬만한 불을 잡아왔으나 대형화재 및 진압에는 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특히 시세가 확장되면서 공단조성을 할 경우 대형화재 및 각종 인화물질이 나와 큰 피해로 번질 수 있어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업무협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상수도사업과 관련 노후한 상수도를 교체하거나 신규상수도 사업을 벌일 경우 소방용수 확보가 미진할 때가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개선도 요구됐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공단조성과 상수도 개량공사 등 상수도사업관련 업무 추진때 소화전 설치 등을 위해 소방서와 사전협의 해 줄 것과 노후 수도배관 교체시 연계된 소방용수시설의 확충 및 유지관리에 힘써 달라고 유관기관에 협조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