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교육풍토가 조성될 용화고 전경.
최신식 시설 새로운 교육 메카 부상 기대온양용화고등학교(교장 이형로)가 지난 4일(금) 개교식을 갖고 인재양성에 들어갔다.아산 최초 남녀 공학인 용화고등학교는 2005년도 신입생 3백25명(10학급)의 학생이 입학했고 아산지역에 6번째로 새로운 고등학교 설립을 알렸다. 지난 4일 입학식에는 오재욱 충남도교육감과 손성래, 박성호 교육위원이 참석했고 학부모, 학생, 관계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교육의 관심을 보였다. 아산시 용화동 일대 1만7918㎡에 연건축면적 1만702㎡,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신축된 온양 용화고는 7차 교육과정 운영에 맞춘 일반교실 31실과 특별실 48실 등 총 79실을 갖췄다.특히 고등학교에서는 거의 전무하다시피한 특수학급을 갖춰 장애학생들의 수준별 수업이 가능토록 했다. 올해 입학생은 4명이지만 학년별로 학생수를 늘려갈 계획이다.용화고는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해 도시가스를 이용한 중앙 냉·난방 시설로 효율적인 학업이 가능토록 했다.온양용화고 개교로 지난해 인구 20만명을 돌파한 아산지역의 교육의 질이 한단계 높아지게 됐다.용화고의 로고는 학생들의 입신양명을 원한다는 뜻으로 용화의 용자를 형상화 시켰으며 학생들의 안녕과 건강을 염원했다.강희복 아산시장은 “아산시가 교육의 메카로 성장하기 위한 첫 디딤돌”이라며 “재능과 끼를 발산하고 인생을 배우는 나라의 큰 일꾼이 돼 달라”고 말했다. 이 학교 이형로 교장은 “용화고는 국가와 민족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인재을 양성 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발전에도 초석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