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 사당인 현충사가 인터넷 서비스(www.hcs. go.kr)를 새롭게 개시했다.문화재청 산하 현충사관리소(소장 이용학)는 충무공의 정보를 확충하고, 고객참여기능 등을 대폭 보강한 자체 인터넷 홈페이지 운영 체재를 갖추고 이날 일반 서비스 공개를 시작했다. 그동안은 문화재청 홈페이지(www.ocp.go.kr)를 통해서만 접근이 가능했고 기본적인 내용만 수록돼 있어 네티즌들이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자료를 확보하고 교육 등의 콘텐츠로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이번에 새로 개편된 홈페이지는 ‘현충사’를 입력하면 곧바로 창이 뜨도록 했으며, ‘충무공 이순신’ 메뉴를 신설해 이 충무공에 대한 정보를 수록했고, 참여마당에서는 질문, 건의사항에 대한 응답과 고객들간의 쌍방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도록 했다.문화재청은 또 현충사 경내에 있는 본전·유물관 등의 시설물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과 국보로 지정된 ‘난중일기’ 원문을 한글로 알기 쉽게 풀이해 메뉴를 추가할 계획이다.